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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경색 초기증상 10가지

by 세상의 모든 정보 알림이 2025. 7.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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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경색 초기증상 10가지, 반드시 알아둬야 할 뇌가 보내는 경고 신호

뇌경색은 우리나라에서도 매우 흔한 질병으로, 단일 장기 질환 사망 원인 1위를 차지할 정도로 무서운 병이다.
뇌경색은 말 그대로 뇌혈관이 막혀 뇌에 혈액과 산소가 공급되지 않아 뇌세포가 죽어가는 상태를 말한다.
이렇게 뇌세포가 손상되면 그 부위가 담당하던 신체 기능이 사라지거나 크게 약해진다.
뇌세포는 손상되면 재생되지 않기 때문에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러나 문제는 뇌경색 초기증상이 의외로 흔히 겪을 수 있는 증상들과 유사해서 가볍게 넘기기 쉽다는 점이다.
조금만 주의하면 이미 뇌가 여러 신호를 보내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이를 모르고 지나치면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한다.
이번 글에서는 반드시 알아둬야 할 뇌경색 초기증상 10가지를 하나씩 구체적으로 살펴보겠다.
왜 이런 뇌경색 초기증상이 나타나는지, 그리고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꼼꼼히 이야기해보자.


한쪽 얼굴이나 팔다리에 힘이 빠짐, 저림

첫 번째 뇌경색 초기증상은 몸의 한쪽에만 힘이 빠지거나 감각이 이상해지는 것이다.
뇌는 좌우로 나뉘어 각각 반대쪽 몸을 담당하기 때문에 뇌혈관이 막히면 보통 반대편 팔다리에 증상이 나타난다.

갑자기 한쪽 팔이나 다리에 힘이 쭉 빠져 물건을 들던 것이 떨어지거나, 숟가락질을 하다 놓치는 경우가 있다.
또 한쪽 얼굴만 이상하게 감각이 둔해져 이를 닦을 때 물기가 한쪽에서 더 많이 흐르거나, 거울을 봤을 때 한쪽 입꼬리가 처져 있는 것을 발견하기도 한다.

특히 이런 증상이 수초에서 수분간 지속됐다가 사라져도 반드시 병원을 가야 한다.
이것은 전형적인 뇌경색 초기증상으로, 작은 경색이나 일과성허혈발작(TIA)일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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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이 어눌해지고 말이 꼬임

두 번째 뇌경색 초기증상은 평소처럼 말하려고 했는데 발음이 부정확하거나, 말이 이상하게 꼬이는 것이다.
어떤 사람들은 술 마신 것처럼 발음이 흐려진다고 표현하기도 한다.

또 상대방이 “뭐라고? 다시 말해봐” 하고 되묻는 일이 잦아진다.
자신은 또박또박 말하고 있다고 느끼는데 상대방이 잘 못 알아듣는 경우도 많다.

뇌에서 언어를 담당하는 부위가 혈류 공급을 못 받으면 이렇게 발음이 이상해지는데, 매우 흔한 뇌경색 초기증상이다.
말이 이상해졌다면 반드시 즉시 병원을 가야 한다.


말은 잘 나오는데, 단어가 헷갈리거나 이해가 느림

세 번째 뇌경색 초기증상은 말을 하긴 하는데 단어가 헷갈리거나, 상대방의 말을 이해하는 데 평소보다 시간이 더 걸리는 것이다.

예를 들어 “물 좀 주세요” 하려다가 “국 좀 주세요”라고 잘못 말하거나, 아주 평범한 단어가 떠오르지 않아 머뭇거리게 된다.
또 상대방이 하는 말을 듣고도 무슨 말인지 금방 이해하지 못하고 멍하니 있는 경우도 많다.

이런 언어 이해와 표현의 미묘한 장애는 흔히 건너뛰기 쉬운 뇌경색 초기증상이지만 매우 중요한 경고다.


한쪽 시야가 잘 안 보임, 물체가 겹쳐 보임

네 번째 뇌경색 초기증상은 갑자기 한쪽 눈 시야가 어두워지거나, 사물이 두 개로 보이는 복시 증상이다.
뇌에서 시각을 담당하는 부위에 혈류 장애가 생기면 이렇게 시야의 일부가 까맣게 가려지거나 흐릿해질 수 있다.

특히 한쪽 시야의 같은 부분이 잘 안 보이거나, 계단 내려갈 때 발 디딜 곳이 잘 안 보여 헛디디는 일이 늘어나기도 한다.
또 물체가 두 개로 보이거나 겹쳐 보이는 것도 중요한 뇌경색 초기증상이다.

이런 증상은 몇 분에서 수십 분 만에 사라질 수도 있는데, 없어졌다고 절대 안심해서는 안 된다.


어지럽거나 몸의 균형을 못 잡음

다섯 번째 뇌경색 초기증상은 평소와 다르게 심하게 어지럽거나 비틀거리며 몸의 균형을 잘 못 잡는 것이다.
특히 뒤쪽 소뇌 쪽에 혈관이 막히면 몸의 중심을 못 잡아 주저앉거나 휘청거릴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그냥 빈혈인가 보다” 하고 물만 마시고 넘기는데, 실제로는 위험한 뇌경색 초기증상일 수 있다.
걷다가 벽에 부딪히거나 한쪽으로 몸이 쏠리는 증상이 나타나면 반드시 즉시 병원을 가야 한다.


이유 없이 심한 두통이 생김

여섯 번째 뇌경색 초기증상은 평소와 전혀 다른 양상의 두통이다.
물론 뇌출혈에서 더 자주 나타나지만, 뇌경색에서도 혈관이 막히면서 주변에 염증 반응이 생기거나 뇌압이 올라 두통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머리가 깨질 것 같다”, “눈이 빠질 것 같다” 같은 심한 두통은 절대 그냥 넘어가면 안 된다.
갑자기 심한 두통이 생기면 즉시 병원을 가서 CT나 MRI를 찍어 봐야 한다.

두통이 지속되면서 함께 어지럼증이나 말이 어눌해지면 더욱 전형적인 뇌경색 초기증상이다.


손에 쥔 물건을 자주 떨어뜨림

일곱 번째 뇌경색 초기증상은 평소보다 손에 힘이 덜 들어가 물건을 잘 놓치거나 떨어뜨리는 것이다.
갑자기 숟가락이나 컵을 들고 있다가 놓치거나, 양치질할 때 칫솔을 떨어뜨리는 일이 부쩍 늘어날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이를 단순히 “손목이 약해졌나 보다”, “나이가 들어서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지만, 한쪽 손에서 이런 증상이 유난히 많이 나타난다면 뇌에서 오는 신호일 가능성이 높다.

이는 대표적인 뇌경색 초기증상이다.


걸음걸이가 달라지고 한쪽 발을 질질 끔

여덟 번째 뇌경색 초기증상은 걸음걸이가 예전과 달라져 한쪽 발을 질질 끌거나 이상하게 걷게 되는 것이다.
뇌에서 다리 움직임을 조절하는 부위가 손상되면 이렇게 발을 들지 못하고 바닥에 끌며 걷는 모습이 나타난다.

주변에서 “왜 이렇게 한쪽 발을 질질 끌어?” 하고 물어볼 정도라면 반드시 검사를 받아야 한다.
걸음걸이가 달라진 것은 매우 중요한 뇌경색 초기증상이다.


갑자기 쓰러지거나 일시적으로 의식이 멍해짐

아홉 번째 뇌경색 초기증상은 갑자기 몸에 힘이 빠지면서 주저앉거나, 순간적으로 의식이 멍해지는 것이다.
가끔은 몇 초에서 수십 초 정도 정신을 못 차리고 멍하니 있다가 다시 돌아오기도 한다.

이런 증상을 “잠깐 어지러웠다”고 가볍게 넘기지만 사실은 뇌에 혈류가 순간적으로 차단되며 나타나는 신호일 수 있다.

이것은 아주 전형적인 뇌경색 초기증상 중 하나로, 반드시 주의해야 한다.


이유 없이 심장이 빠르게 뛰고 얼굴이 창백해짐

마지막 열 번째 뇌경색 초기증상은 평소보다 심장이 빨리 뛰고 얼굴이 창백해지며 식은땀이 나는 것이다.
이는 뇌혈관에 이상이 생기면 교감신경이 과도하게 활성화되면서 생기는 반응이다.

특히 가만히 있는데도 가슴이 두근두근하고 얼굴이 하얗게 질린다는 말을 들으면 반드시 뇌경색을 의심해야 한다.
이런 증상은 자주 무시되기 쉽지만 중요한 뇌경색 초기증상이다.


뇌경색 초기증상 10가지 다시 정리하기

  • 한쪽 얼굴, 팔, 다리에 힘이 빠지거나 저림
  • 발음이 어눌하고 말이 꼬임
  • 단어가 헷갈리거나 상대방 말 이해가 느림
  • 한쪽 시야가 가려지거나 물체가 두 개로 보임
  • 어지럽고 몸의 균형을 못 잡음
  • 이유 없는 갑작스러운 심한 두통
  • 손에 든 물건을 자주 떨어뜨림
  • 걸음걸이가 달라져 한쪽 발을 질질 끔
  • 갑자기 주저앉거나 의식이 멍해짐
  • 심장이 빠르게 뛰고 얼굴이 창백, 식은땀

결론

지금까지 살펴본 뇌경색 초기증상 10가지는 하나하나 보면 평소 일상에서도 흔히 겪을 수 있는 증상들이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그냥 피곤해서 그러겠지”, “빈혈인가 보다”, “나이 들어서 그런가 보다” 하고 무심히 넘긴다.

그러나 이런 뇌경색 초기증상이 최근에 유난히 자주 나타나거나, 몇 분 이상 지속되고 점점 심해진다면 반드시 전문의를 찾아 뇌 MRI, CT 검사를 받아야 한다.
뇌경색은 발견과 치료가 빠르면 후유증 없이 완전히 회복될 수도 있지만, 골든타임(3~4시간)을 놓치면 평생 반신마비, 언어장애 같은 심각한 후유증을 남기거나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당신의 몸이 보내는 신호를 결코 가볍게 넘기지 말자.
조금이라도 의심되면 즉시 병원을 찾아 진단을 받는 것이 당신과 가족의 삶을 지키는 가장 중요한 방법이다.
앞으로도 이런 뇌경색 초기증상을 꼭 기억해두고 몸의 작은 이상도 놓치지 말자.
그것이 당신을 건강하게 오래 살게 하는 가장 현실적이고 확실한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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