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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초기증상 10가지, 반드시 기억해야 할 몸의 작은 변화

by 세상의 모든 정보 알림이 2025. 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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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초기증상 10가지, 반드시 기억해야 할 몸의 작은 변화

유방암은 우리나라 여성 암 발생률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매우 흔한 암이다.
최근에는 식습관의 서구화, 초경 연령의 감소, 출산율 저하, 수유 기간 단축 등의 영향으로 유방암 발생 연령대가 점점 더 낮아지고 있다.
40대, 심지어 30대 여성들에서도 유방암 진단을 받는 사례가 꾸준히 늘고 있다.
문제는 유방암이 상당히 진행될 때까지 특별히 통증이나 불편감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조기 발견이 어렵다는 점이다.
그러나 유방암도 몸에 분명히 작은 신호를 보낸다.
이 미묘한 변화를 놓치지 않는 것이 생명을 지키는 첫걸음이다.
이번 글에서는 반드시 알아둬야 할 유방암 초기증상 10가지를 하나씩 구체적으로 살펴보겠다.
왜 이런 유방암 초기증상이 나타나는지, 그리고 어떻게 살펴야 하는지 꼼꼼히 이야기해보자.


유방에 멍울(혹)이 만져짐

첫 번째 유방암 초기증상은 유방에 멍울 같은 혹이 만져지는 것이다.
가장 흔하면서도 대표적인 신호다.
보통 유방암 환자의 약 80~90%에서 처음 발견되는 증상이 바로 멍울이다.

대부분 통증이 없으며, 딱딱하고 움직이지 않는 경우가 많다.
보통 생리주기에 따라 유방이 약간 뭉치거나 아픈 느낌은 흔하지만, 이런 생리적 변화와 다르게 일정한 부위에 딱딱한 덩어리가 계속 만져진다면 반드시 의심해 봐야 한다.

특히 시간이 지나도 크기가 줄지 않고 오히려 더 커지거나, 표면이 울퉁불퉁하게 느껴진다면 중요한 유방암 초기증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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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두에서 비정상적인 분비물이 나옴

두 번째 유방암 초기증상은 유두에서 맑거나 혈액이 섞인 분비물이 나오는 것이다.
특별히 유두를 강하게 짜지 않아도 저절로 분비물이 묻어나오는 경우가 있다.

맑거나 흰 색깔의 분비물은 흔히 호르몬 변화 때문일 수도 있지만, 붉거나 갈색, 혹은 진한 색의 분비물이라면 반드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한쪽 유방에서만 이런 증상이 지속되면 더욱 경계해야 한다.

유두에서 비정상적인 분비물이 나오는 것은 매우 중요한 유방암 초기증상이다.


유두의 모양이 변하거나 함몰됨

세 번째 유방암 초기증상은 유두의 모양이 변하거나, 바깥쪽으로 돌출돼 있던 유두가 안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유방암이 유두 주위 조직을 잡아당기면 유두가 점차 함몰되거나 비틀린 형태가 된다.

원래부터 유두가 살짝 들어간 사람이더라도 이전보다 더욱 심해지거나, 한쪽만 급격히 모양이 달라진다면 반드시 검진을 받아야 한다.

유두가 비틀어지거나 함몰되는 것은 결코 무시해서는 안 될 유방암 초기증상이다.


유방 피부가 보조개처럼 함몰됨

네 번째 유방암 초기증상은 유방 표면에 보조개 같은 함몰이 생기는 것이다.
유방암 조직이 유방의 지지 조직을 당기면서 피부가 끌려 들어가기 때문에 이런 모양이 생긴다.

거울을 보고 팔을 들어 올리거나 앞으로 숙였을 때 유방 피부가 울퉁불퉁하거나 쏙 들어간 부분이 있다면 주의해야 한다.
유방암에서 매우 전형적으로 보이는 유방암 초기증상 중 하나다.


유방 피부가 오렌지 껍질처럼 두꺼워지고 거칠어짐

다섯 번째 유방암 초기증상은 유방 피부가 두꺼워지고 거칠어져 오렌지 껍질(orange peel) 같은 모습이 되는 것이다.
암세포가 림프관을 막아 유방 피부에 부종이 생기면서 이런 모양이 나타난다.

살결이 평소보다 더 거칠어지고 모공이 도드라지게 보인다면 반드시 유방외과를 찾아야 한다.
이처럼 유방 피부가 변화하는 것도 흔히 놓치기 쉬운 중요한 유방암 초기증상이다.


유방 부위에 이유 없는 발적과 열감

여섯 번째 유방암 초기증상은 유방 부위가 붉게 변하고 만지면 따뜻하거나 열이 나는 것이다.
흔히 유방염과 비슷해 보일 수 있지만, 항생제를 먹어도 쉽게 낫지 않거나 반복적으로 재발하면 반드시 암 검사를 해봐야 한다.

특히 폐경 이후에는 단순 염증보다는 유방암의 가능성을 더욱 높게 본다.

이유 없는 유방 발적과 열감은 반드시 경계해야 할 중요한 유방암 초기증상이다.


팔을 올릴 때 유방이 당기거나 불편함

일곱 번째 유방암 초기증상은 팔을 머리 위로 들어 올릴 때 유방이 당기거나 묘하게 불편한 것이다.
유방암 조직이 유방 내 조직을 잡아당겨 움직임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또 팔을 올렸을 때 유방이 다른 쪽보다 덜 따라 올라가거나, 유방 모양이 비틀어져 보이는 것도 중요한 신호다.
이런 움직임에 따른 불편감 역시 흔히 간과되기 쉬운 유방암 초기증상이다.


겨드랑이에서 멍울(림프절)이 만져짐

여덟 번째 유방암 초기증상은 겨드랑이에서 멍울이 만져지는 것이다.
유방암은 주위 림프절로 잘 퍼지기 때문에 겨드랑이에 딱딱하고 잘 움직이지 않는 혹이 생기기도 한다.

평소보다 겨드랑이가 묵직하거나 뭔가 눌러지는 느낌이 들고, 손가락으로 살짝 눌러봤을 때 덩어리가 느껴진다면 반드시 전문의의 검진을 받아야 한다.

겨드랑이에서 멍울이 만져지는 것은 결코 놓쳐서는 안 될 중요한 유방암 초기증상이다.


유두 주변 습진이나 진물이 반복됨

아홉 번째 유방암 초기증상은 유두 주변에 습진처럼 피부가 헐거나 진물이 나오는 것이다.
이는 ‘파제트병’이라고 불리는 형태의 유방암에서 흔히 나타나며, 일반적인 피부염과 혼동하기 쉽다.

연고를 바르고 좋아졌다가도 다시 재발하는 이런 유두 주위 피부 변화가 몇 달 이상 지속되면 반드시 유방암 검사를 받아야 한다.

유두 주위 습진과 진물도 무심코 넘기기 쉬운 중요한 유방암 초기증상이다.


양쪽 유방의 크기나 모양이 다르게 변함

마지막 열 번째 유방암 초기증상은 양쪽 유방의 크기나 모양이 전보다 확연히 달라지는 것이다.
물론 원래도 사람마다 약간 비대칭인 경우가 흔하지만, 어느 날 거울을 봤을 때 한쪽 유방이 눈에 띄게 커 보이거나, 모양이 비틀어져 있다면 반드시 의심해야 한다.

유방암이 한쪽 유방 조직을 잡아당기거나 림프관을 막아 부종을 유발하면 이런 모양의 변화를 만든다.

유방의 대칭이 무너지는 것은 매우 중요한 유방암 초기증상이다.


유방암 초기증상 10가지 다시 정리하기

  • 유방에 딱딱한 멍울(혹)이 만져짐
  • 유두에서 비정상적인 분비물이 나옴
  • 유두가 비틀리거나 안으로 들어가 함몰됨
  • 유방 피부에 보조개처럼 함몰 부위 생김
  • 유방 피부가 오렌지 껍질처럼 거칠고 두꺼워짐
  • 유방 부위가 붉게 변하고 열감이 느껴짐
  • 팔을 올릴 때 유방이 당기거나 불편함
  • 겨드랑이에 딱딱한 멍울(림프절)이 만져짐
  • 유두 주변 습진과 진물이 반복됨
  • 양쪽 유방 크기와 모양이 갑자기 달라짐

결론

지금까지 살펴본 유방암 초기증상 10가지는 하나하나 보면 그저 흔히 겪을 수 있는 유방 통증이나 호르몬 변화에 의한 증상과도 비슷하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생리 전에 유방이 원래 좀 뭉치니까”, “나이가 들어서 그렇겠지” 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기기 쉽다.

하지만 이런 유방암 초기증상이 최근 들어 유난히 더 자주 나타나거나, 몇 달 이상 지속되면서 점점 심해진다면 반드시 전문의를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한다.
유방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5년 생존율이 95% 이상으로 매우 높은 편이다.
그러나 조금만 시기를 놓쳐도 림프절과 다른 장기로 전이돼 생존율이 급격히 떨어진다.

당신의 몸이 보내는 작은 신호들을 결코 무심히 넘기지 말자.
조금이라도 의심된다면 유방외과나 유방센터를 방문해 전문의에게 정확히 진료를 받는 것이 당신과 가족을 지키는 가장 중요한 선택이다.
앞으로도 이런 유방암 초기증상을 꼭 기억해 두고, 몸의 사소한 변화도 가볍게 넘기지 말자.
조기 발견과 꾸준한 관리가 유방암을 극복하는 최고의 열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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