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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내장 초기증상 10가지

by 세상의 모든 정보 알림이 2025. 7.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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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내장 초기증상 10가지, 반드시 알아야 할 눈 건강의 경고

녹내장은 눈 속 시신경이 서서히 손상되어 시야가 점점 좁아지는 병이다.
우리나라를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실명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문제는 녹내장이 진행될 때까지 특별히 자각하지 못할 만큼 서서히 시야가 좁아져, 많은 사람들이 증상을 깨닫고 병원을 찾을 때는 이미 시신경이 크게 손상된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시신경은 한 번 손상되면 다시 회복되지 않기 때문에, 초기 발견과 관리가 정말 중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몸이 보내는 작은 경고, 특히 녹내장 초기증상을 결코 놓쳐서는 안 된다.
이번 글에서는 반드시 주의 깊게 살펴야 할 녹내장 초기증상 10가지를 하나씩 구체적으로 이야기해 보겠다.


한쪽 눈에서만 보이는 흐릿함과 시야의 일부 가려짐

첫 번째 녹내장 초기증상은 한쪽 눈이 뭔가 흐릿하거나 시야의 일부가 잘 안 보이는 느낌이다.
보통 사람들은 두 눈을 동시에 사용하기 때문에 한쪽 눈의 미세한 이상은 알아차리지 못한다.
하지만 녹내장은 대개 한쪽 눈부터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에 처음에는 모르는 경우가 많다.

그러다 문득 한쪽 눈을 가리고 다른 쪽 눈으로 사물을 봤을 때, 이상하게 시야의 일부가 어두운 그림자가 진 듯하거나 흐릿하게 보이는 것을 깨닫게 된다.
처음에는 ‘그냥 피곤해서 그러나 보다’ 하고 넘어가기 쉬운데, 사실 이런 증상은 매우 중요한 녹내장 초기증상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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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에 빛 번짐과 빛 번개 같은 느낌

두 번째 녹내장 초기증상은 밤에 가로등이나 자동차 헤드라이트를 볼 때 빛이 번지거나, 별처럼 퍼져 보이는 현상이다.
또는 눈앞에서 갑자기 번개가 번쩍이는 듯한 섬광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는 안압이 올라가거나 시신경 주변에 미세한 이상이 생기면서 빛을 받아들이는 방식이 왜곡되기 때문이다.
특히 어두운 곳에서 눈동자가 확장되면 빛 번짐이 더 심해져 운전 중이거나 밤길을 걸을 때 불편을 크게 느낄 수 있다.

이처럼 야간 빛 번짐은 단순 노안으로 넘기기 쉽지만, 사실 중요한 녹내장 초기증상 중 하나다.


눈 주위나 이마가 묵직하고 아픈 느낌

세 번째 녹내장 초기증상은 눈 주위 혹은 이마가 뻐근하거나 묵직하게 아픈 것이다.
특히 급성 녹내장의 전단계에서는 눈 속의 방수(눈의 압력을 유지하는 액체) 흐름이 막히면서 순간적으로 안압이 상승할 수 있는데, 이때 눈 둘레가 조이는 듯한 통증을 느낀다.

두통과도 비슷해서 머리가 아프다고 진통제만 먹고 넘기기 쉽지만, 이런 통증이 반복되면 반드시 안과에서 안압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눈 주위가 계속 묵직하고 불편하다면 절대 방치해서는 안 되는 녹내장 초기증상이다.


가끔씩 시야가 뿌옇게 흐려짐

네 번째 녹내장 초기증상은 평소에는 괜찮다가도 갑자기 시야가 뿌옇게 흐려졌다가 잠시 뒤 다시 맑아지는 것이다.
녹내장은 안압이 서서히 혹은 순간적으로 불규칙하게 변동하면서 이런 시야 흐림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피곤할 때나 장시간 컴퓨터 작업, 독서 후에 더 잘 느끼며, 일시적으로 초점이 잘 맞지 않는 느낌이 든다.
많은 사람들이 “눈이 침침해서 그런가 보다” 하고 그냥 넘기는데, 이런 일시적인 시야 흐림이 반복되면 반드시 녹내장 초기증상을 의심해야 한다.


주변 시야가 좁아지는 느낌 (터널 비전)

다섯 번째 녹내장 초기증상은 주변 시야가 점점 좁아지는 ‘터널 비전’ 증상이다.
처음에는 시야가 조금 좁아져도 두 눈이 보완하기 때문에 거의 느끼지 못한다.

그러다 어느 순간 문을 지나가다 부딪히거나, 사람과 스쳐 지나가면서 깜짝 놀라는 상황이 잦아진다.
이것이 바로 주변 시야가 줄어드는 초기 녹내장 초기증상이다.

심해지면 마치 긴 터널 속에서 보는 것처럼 중심만 뚜렷하고 주변이 모두 어두워지는데, 이때는 이미 시신경 손상이 상당히 진행된 상태일 수 있다.


색이 덜 선명해 보임

여섯 번째 녹내장 초기증상은 색감이 전과 달리 덜 선명하거나 탁해 보이는 것이다.
이는 시신경의 일부 기능 저하가 색 대비와 감도를 떨어뜨리기 때문이다.

흰색이 완전히 새하얗게 보이지 않고 약간 회색빛을 띠거나, 빨간색이 전보다 덜 진하게 느껴지는 식이다.
특히 자연광보다 형광등 아래에서 이런 느낌이 더 잘 나타난다.

평소 좋아하던 그림이나 사진, 자연 풍경이 ‘왜 이렇게 색이 밋밋하지?’ 하고 느껴진다면 중요한 녹내장 초기증상일 수 있다.


눈에 뭔가 낀 듯한 이물감과 건조감

일곱 번째 녹내장 초기증상은 눈에 뭔가 낀 듯한 이물감과 눈이 뻑뻑하고 건조한 느낌이다.
녹내장 자체가 눈물막 균형을 깨뜨릴 수 있고, 또한 눈 압력이 미세하게 변하면서 안구 표면에 영향을 주기도 한다.

물론 건조증은 흔한 증상이지만, 이상하게 한쪽만 더 심하거나 건조감과 함께 시야 흐림이 동반된다면 꼭 안과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이물감과 건조감도 단순한 피로가 아닌 중요한 녹내장 초기증상으로 볼 수 있다.


불빛 주위에 무지갯빛 후광이 보임

여덟 번째 녹내장 초기증상은 밤에 가로등이나 자동차 불빛을 볼 때 그 주위로 무지갯빛 후광(halo)이 도는 것이다.
이는 안압이 높아져 각막이 살짝 부으면서 빛을 제대로 모으지 못하기 때문에 생긴다.

특히 어두운 곳에서 더 잘 나타나며, “빛 주변에 무지개 링이 생겨서 번져 보인다”고 말하는 환자들이 많다.

이런 무지갯빛 후광 현상은 단순히 피곤해서 눈이 침침한 것으로 넘기기 쉽지만, 녹내장을 강하게 의심해야 할 중요한 녹내장 초기증상이다.


밝은 곳에서 적응이 느리거나 눈부심이 심함

아홉 번째 녹내장 초기증상은 밝은 곳에서 눈이 쉽게 부시고, 적응이 더디게 이루어지는 것이다.
보통은 어두운 곳에 있다가 밖에 나가면 금방 적응하는데, 녹내장이 진행되면 시신경이 빛에 대한 반응 조절을 잘 못하게 된다.

그래서 햇볕이 강한 날이나 백화점처럼 조명이 밝은 곳에서 눈이 쉽게 피로해지고, 금방 눈이 시리며 눈물이 고이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밝은 환경에서 유난히 눈부심이 심해진다면, 단순 노화가 아닌 녹내장 초기증상일 가능성을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


시야 결손이 점점 커져 물체가 덜 보이는 느낌

마지막 열 번째 녹내장 초기증상은 시야 결손이 조금씩 커져 특정 물체가 덜 보이는 것이다.
처음에는 주변에 작은 검은 그림자, 구멍 같은 모양이 나타나기도 하고, 사물을 볼 때 그 부분만 빠진 듯 보이기도 한다.

이러한 시야 결손은 서서히 넓어져서 결국 시야 전체에 영향을 주게 된다.
문제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두 눈을 사용해 보완하다 보니 상당히 진행될 때까지 이를 알아차리지 못한다는 점이다.

그래서 한쪽 눈씩 가려서 시야를 확인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
이처럼 시야의 일부가 빠져 보이거나 결손이 의심된다면 절대 방치해서는 안 되는 중요한 녹내장 초기증상이다.


녹내장 초기증상 10가지 다시 정리하기

  • 한쪽 눈 시야 흐릿함, 시야 일부 가려짐
  • 야간 빛 번짐과 섬광 같은 느낌
  • 눈 주위 혹은 이마의 묵직한 통증
  • 가끔씩 시야가 뿌옇게 흐려짐
  • 주변 시야가 좁아지는 터널 비전
  • 색이 덜 선명하고 탁해 보임
  • 눈에 낀 듯한 이물감과 건조감
  • 불빛 주위 무지갯빛 후광(halo)
  • 밝은 곳에서 눈부심 심하고 적응 느림
  • 시야 결손이 생겨 물체가 덜 보이는 느낌

결론

지금까지 살펴본 녹내장 초기증상 10가지는 하나하나만 보면 사실 피곤하거나 노안이 오기 시작할 때도 흔히 느낄 수 있는 증상들이다.
그래서 대부분 사람들은 “눈이 피곤해서 그러겠지”, “나이 들어서 눈이 침침한 거겠지” 하며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문제는 녹내장은 시신경이 서서히 망가지기 때문에 눈치채지 못하는 사이에 회복 불가능한 상태로 진행된다는 것이다.
조기에 발견해 안압을 낮추는 치료만 잘해도 시야를 거의 잃지 않고 평생 유지할 수 있다.

평소보다 시야가 흐릿하거나, 한쪽 눈이 이상하거나, 밤에 빛이 번져 보이는 등의 녹내장 초기증상이 반복된다면 반드시 안과에서 정밀검사를 받아보길 권한다.
당신의 작은 관심과 조기 대처가 평생의 시력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이 글을 기억해 조금이라도 이상하다면 주저하지 말고 전문의의 도움을 받아보자.
그것이 당신과 소중한 사람들의 삶을 오래도록 밝게 지켜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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